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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특수부위 염통 근위 연골 닭목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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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닭요리, 닭고기 특수부위 함께 알아봐요


여러분, 닭고기 요리 좋아하시나요?
아마 월드컵 기간에 많은 분들이 축구를 관람하시면서 치맥을 즐기셨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소비하는 닭고기의 양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아도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닭의 특수부위는 먹을것이 없다 생각되어 선호하지 않는 부위인데요, 흔히 먹는 닭다리살, 닭가슴살, 닭날개, 닭발 외에도 닭고기는 17가지가 넘는 다양한 부위로 요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닭고기는 소·돼지와 달리 부위 및 명칭이 고시되어있지 않아 분류 기준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닭의 여러 특수부위를 꼬치에 끼워 구워 먹는 야키도리(やきとり)라는 음식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희소성 있고 맛있는 닭 특수부위 구이 전문점이 우리나라에도 하나둘씩 생겨나고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야키도리를 전문으로 하는 꼬치집에 방문하였는데 메뉴판을 보니 염통, 척추살, 엉덩이, 가슴연골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닭의 부위와는 다른 명칭들이 눈에 띄어 닭고기 특수부위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

출처 조선일보


고단백 식품으로 인기 좋은 닭염통

출처 rgbmall

이자카야나 닭꼬치집에 가면 염통꼬치를 판매하는데요, '염통'은 동물의 심장을 이르는 순우리말입니다.
닭 염통은 핵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고단백식품으로 주로 꼬치류로 요리해서 먹습니다.


닭똥집으로 잘 알려진 쫄깃한 식감의 닭근위

포장마차를 즐기는 분이라면 잘 아실 것 같은 닭똥집, 모래주머니로 알려진 "닭 근위"라는 부위로 만들어진 요리입니다.

닭똥집이라는 별칭때문인지 이 부위에 대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닭 근위는 말 그대로 '위'입니다.

치아가 없는 특성때문에 조류는 음식을 덩어리째로 삼키고 위의 근육의 힘으로 음식을 으깨는데 이에 근위라고 부른답니다.

닭 근위, 모래주머니, 닭똥집은 부위가 근육이니만큼 쫄깃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특징으로 하며, 주로 볶음이나 튀김으로 요리해서 먹습니다.


오도독한 식감이 매력적인 닭연골

요리 재료로 사용되는 닭 연골은 크게 가슴연골과 무릎연골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가슴연골은 닭가슴살(안심살)을 분리하고 남은 연골로 닭 한 마리 당 한점 밖에 나오지 않는 부위이고, 무릎연골은 닭다리살과 넓적다리살 사이 부위로 한 마리당 두점이 나옵니다.

닭연골은 오독오독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구이나 꼬치 요리로 사용됩니다.


닭 한마리에서 딱 한 점 맛볼 수 있는 닭목살

처음에 닭 목살이라는 명칭을 봤을때 '치킨이나 닭볶음탕을 먹을 때 닭의 목은 먹을 게 없어 버리는 부위인데 목살이 어디 있다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닭의 목살은 닭 한 마리에서 아주 소량으로 딱 한 점만 나오는 귀한 부위입니다.

닭 목살을 얻기 위해서는 닭의 크기도 꽤 커야 하고, 목뼈에서 살을 발라내는 과정도 쉽지 않아 특수부위입니다.

닭 목살은 주로 구이로 취급되는 부위이며, 요즘에는 이 닭 목살을 취급하는 식당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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