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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화물차 눈스티커 왜 붙여놓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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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오가다 트럭과 화물차 뒤에 눈 👀모양의 스티커가 붙어 있는 모습 보신 적 있으신가요?

출처 민더샵



대형화물차 뒤에 눈 스티커가 붙어있는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 트럭 기사님이 귀엽게 개성표현을 하신 줄 알았는데요, 알고 보니 중요한 용도가 있는 스티커더라고요!

잠 깨우는 왕눈이, 한국도로교통공사 졸음예방 캠페인

한국도로교통공사는 사고예방을 위해 여러 교통사고 예방 아이디어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졸음쉼터와 노면색깔 안내선 등이 있습니다.

화물차 트럭 등 대형승합차 뒤에 붙어있는 눈 스티커의 정식 명칭은 ‘잠 깨우는 왕눈이’로 한국도로교통공사에서 개발한 사고방지 스티커입니다. 화물차의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대형 화물차 트럭 버스 운전의 경우에는 장시간, 장거리 운행으로 근로여건이 열악하고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관련기사] 사망사고 부르는 졸음운전…화물차 위험↑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353640?sid=102

사망사고 부르는 졸음운전…화물차 위험↑

[앵커] 졸음운전은 사고가 났다 하면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한데요, 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 대부분이 승용차가 아닌 화물차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졸음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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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도로교통공사에서는 주간에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반사시켜 전방주시 태만 및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눈모양 스티커 ‘잠 깨우는 왕눈이’를 개발하였습니다.

잠 깨우는 왕눈이 부착사진(출처 한국도로교통공사)


2020년 4월부터 화물차, 버스 등을 대상으로 휴게소에서 무상으로 제공하였고 현재는 유상판매 중입니다. 적극적인 홍보 캠페인으로 지금은 도로 위에서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잠 깨우는 왕눈이’의 업그레이드버전인 ‘움직이는 왕눈이’도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운전자의 위치에 따라 색상과 눈 크기가 변하는데, 후미차량의 근접 또는 차선 변경 시 눈동자가 커지고 붉은색으로 변하여 더욱 경각심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움직이는 왕눈이 부착한 화물차

마냥 귀엽게만 보았던 화물차 버스 뒤 눈 스티커, 졸음운전 예방 기능이 있다는 사실 알아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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