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의혹 인기아이돌 래퍼 라비, 12일 병역법 위반 입건
최근 병역비리 브로커를 통한 연예인, 스포츠선수 등의 병역 면탈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일당이 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이름을 거론하여 조사가 진행되었는데요,
프로배구팀 OK금융그룹의 조재성선수가 병역비리 혐의로 조사 중에 있으며, 어제(12일) 유명아이돌 빅스(VIXX)의 멤버 래퍼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병역비리 래퍼 라비는 지난 4월 건강상의 이유로 1박 2일에서 하차하였고, 10월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였습니다.
명확한 진단이 어렵다는 뇌전증, 어떤 병일까?
유명아이돌 래퍼 라비는 병역브로커를 통해 뇌전증을 앓는 것처럼 허위진단을 받아 신체등급을 낮춰 4급 판정을 받았고, 지난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였습니다.
병역비리 브로커들이 서울 소재의 대학병원 신경과 의사를 소개하였고, 이 의사로부터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그렇다면 라비가 허위진단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뇌전증은 어떤 병일까요?
뇌전증(Epilepsy)은 우리에게 ‘간질’로 더 잘 알려진 병입니다. 뇌신경세포의 일시적 이상으로 과도한 흥분상태가 유발되어 의식소실, 발작 등과 같은 뇌 기능의 일시적 마비 증상이 만성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65% 정도이며, 원인이 파악되는 경우에는 주로 출산 시의 합병증, 두부외상, 뇌졸중, 퇴행성 질환 등 뇌손상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뇌전증은 발작의 발현, 발작 시 눈과 손의 모양, 발작의 지속도 등의 문진을 통해 진단하며 증상에 따라 MRI나 뇌파검사 등을 병행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문진으로 진단이 이루어지는 점을 이용하여 병역회피에 이용된 것 같습니다.
뇌전증 주요 증상 및 치료 방법은
뇌전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경련, 발작입니다. 발작이 두 번 이상 자발적으로 발생하면 뇌전증으로 진단합니다. 문제가 발생하는 뇌의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며, 눈꺼풀이 가볍게 떨리는 것부터 몸 전체가 심하게 떨리는 것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뇌전증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약물과 수술 두 가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가 우선시 되며 항경련제를 처방하여 발작의 빈도를 낮춥니다. 소량부터 시작하여 증량하여 차려하며 대부분의 환자는 약물치료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약물로 효과를 얻지 못하면 수술 치료를 진행하는데, 원인이 명확한 뇌전증의 경우 발작을 일으키는 부위를 제거함으로써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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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79908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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