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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18일 전장연 출근길 시위 유보, 출근길 지하철 시위 확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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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18일 장애인단체 출근길 시위 유보, 삼각지역 기자회견 예정

2021년도 12월부터 2022년 11월 현재까지 1호선을 제외한 서울 각 호선에서는 시민들의 출근시간에 장애인단체의 시위가 이어져왔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 관련 예산 확충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라는 이름으로 1년 동안 출근길 집회를 계속해왔습니다. 매주 집회를 이어오던 전장연은 트위터를 통해 11월 14일~18일 5일간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관련하여 14일 오전 8시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11월 셋째 주, 국회에서 장애인 이동권 관련 예산 논의 예정

전장연이 시위를 유보한 이유는 국토 교통상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교육위원회에서 장애인 이동권, 노동권, 교육권 예산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전장연에서 요구한 예산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며 해당 기간 동안은 승하차 시위를 유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14일, 15일 양일간 출근길 승하차 시위 대신 출근길 선전전과 삭발식은 진행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능 예비소집일과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들의 안전한 수능 길을 기원하며 출근길 선전전과 삭발식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출근길 장애인단체 시위 , 시민들 불편 언제까지?

지난 며칠간 지하철 집회로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전장연이 주로 시위를 진행하는 4~5호선에서는 출근길 지하철이 한 시간 이상 연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평소 이용하던 지하철이 아닌 버스,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근해야 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는 다행히 시위가 유보되어 출근길 불편이 좀 덜할 것 같은데요, 만약 예정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전장연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또 다시 시위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출근길 장애인단체 시위, 출근 전 확인방법은?

이번 주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전장연이 원하는 수준의 예산안이 결의되지 않으면 또 다시 출근길 시위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직장인들은 출근 전 장애인단체가 시위 일정을 확인하며 출근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장애인단체 시위 일정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또따지하철어플, 서울 교통공사 트위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트위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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